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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스코베지테리언 식단

여름하면 복숭아! 토마토하면 카프레제!
아무리 먹어도 안질려 카프레제 최고 🍅♥️


겨울서점 12시간 독서 챌린지 영상 보다가
간식으로 먹는거보고 따라산 보코치니~~
카프레제 먹을 때 슬라이스하는거 귀찮을 때가 있는데
이렇게 깍뚝썰기로 보코치니랑 뒤적뒤적 해서 먹으면 간단버전 카프레제 완성 ! 요거는 무너질 모양이 딱히 없어서
출근할 때 아침으로 싸가기에도 참 좋았당 굿굿


간만에 밥 땡겨서 명란 아보카도 덮밥
꼽사리낀 낫또에 대한 tmi를 방출하자면
어렸을 때 부터 어른들이 몸에 좋다하는 건 왜인지 잘 새겨들었는데, 회전초밥집 가서 외삼촌이 낫또초밥 먹는거보고 용기를 얻어(?) 첨엔 솔직히 맛 없었는데 억지로 억지로 먹어서
내 입맛을 바꿔버린 10몇 년젼의 나

요샌 ABC 젤리스틱 인상쓰며 먹다가 이젠 맛나게 먹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거 하나없는 나 하하 -


출근할 때 챙겨간 토마토
카프레제 재료 떨어져서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슬라이스 치즈에 올리브유 쪼로록 후추 소금 파슬리 톡톡


입맛 없어서 과일만 먹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이날은 연어랑 삶은계란으로 단백질 보충
제가 연어의 맛을 올해부터 제대로 알아버렸는디요
따봉연어야 고마워!🐟
그리고 장볼 때 걍 담아본 올리브 절임,, 넘 맛난데..? 자주 사게될 것 같다


약간 술 안주 느낌이 나는 어느날 내 저녁
요롷게 한접시 먹고 또 한접시 리필해서 먹었던 존맛조합,,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다
여름이라 그랬나? 오이가 유난히 맛있었는데 ,, 꽉찬 수분감이 시원하고 갈증이 싸악 해소되는 그런 ~

여름이 끝날 무렵은 뭐다? 무화과의 계절이다 ~
올 여름 토마토 복숭아 자두를 섭렵하고 자연스레
배민을 눌러 무화과를 담는 내 모습.. 비마트 배달비 때문에 꾸역꾸역 3만원을 채워야하는 고통,, 컬리패스나 로켓와우 처럼 정기결제 도입하면 안되나여 ^^***


냉장고에 겉이 살짝 쭈굴탱이된 토마토하나 처리하기 위해 만든 토마토카레 ㅎ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었어..
이상하게 그냥 카레는 안좋아하는데
토마토카레랑 시금치카레는 두 손 들고 환영🙌🏻

이날은 맑은 순찌에 양념장 올려서 밥 한공기 뚝딱 한 날
근데 난 국이 투명한데 우유처럼 뽀얀 순찌는 어떻게 끓이는 거지 그런 비주얼을 원했는데 !

후식으로 요거트에 무화과랑 그래놀라랑 블루베리
아포카토잔이라 약간 맘에 안듦,, 디저트볼 사고싶다


신김치 안좋아하는 나, 물에 씻어 김치말이 국수 만들어먹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었어2
냉동고에 몇 달을 지냈던 항정살까지 꺼내니 냉파 완전 성공 ! 냉동고 마지막 고기 털었다

약속있는 날이나 회사에서의 점심을 제외하고 혼자 만들어 먹을 때는 최대한 비건으로 먹어보려는 요즘인데, 여름이라 가벼운 음식만 찾다보니 새로운 재료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보통 남을 위해 요리하는 걸 좋아하던데
난 날 위해 요리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욕심쟁이 히히ㅎ

🌻
여름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