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입문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세이] 아무튼 피아노 | 김겨울 | 향유하는 사람보다 참여하는 사람이 그것을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아무튼 피아노 🎹 2020년 | 김겨울 | 제철소 | 아무튼 시리즈 48 올해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바로 클래식 🎻 내 음악 취향 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뭘 알고 좋아하게 된 걸까? 악보라고는 빨랫줄에 걸려있는 도레미파솔라시도 정도만 읽을 줄 알고 화음이라고는 도미솔 밖에 모르지만 여러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소리가 흥미롭고 그게 그저 아름답게 들리는 단순한 이유였다. 우리는 모두 자기 삶의 서사를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권능을 지니기 때문에, 나 역시 피아노를 중심으로 삶의 서사 하나를 꿰어낼 수 있었다. - 김겨울 (아무튼 피아노, 에필로그) 총평 ⭐️⭐️⭐️⭐️ 3.8/5.0 읽으면서 나와 음악 사이에 대해 그래프를 그려봤다. 첫 기억부터 현재까지 띄엄띄엄 새겨진 점들을 떠올리는데 시간이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