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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완주] 전북 뷰맛집 영숙백숙 (feat.대아저수지)

채연이 생일 겸 만난 날💚

맨날 회사 집 회사 집 회사 집 또는
회사 술 회사 술 회사 술 회사 술인 게 가여워서
기분 낼만 한 밥집으로 데려가려고 찾은 곳!
정작 운전으로 찐 와주게 한 건 채연이
아 밥도 채연이가 삼 그래서 더 맛있었나 희희 😏

인스타에서 찾은 곳이라 자리 없을까봐
재빨리 전화해서 예약 완!✨
한 3일 전 쯤 주말 점심으로 예약했더니 됐다


인스타 사진 보고 파라솔 자리가 탐났는데
예약할 때 파라솔 자리라고 따로 말 안해서 평상에 앉았다
근데 평상도 뷰 좋고 불편한거 딱히 없어서 만족 만족
(우리에게 갬성 따윈 없다,,, 그저 웬 초딩 둘ㅎ)

묵은지 닭볶음탕 먹으려 했는데 묵은지가 소진됐다고 하셨다 ㅠ.ㅠ 다른 메뉴로는 백숙이 있었는데
내가 시킨 건 닭볶음탕! (5.5만)
맛은 직접 키우는 닭🐓이라서 질긴 편이다
그렇지만 양념이 미쳤다 정맬루 존맛탱💝
닭도 엄청 큰 건지 양이 많았다 3-4인분 쯤?
진짜 욕심내서 와구와구 먹었는데 절반은 남긴 듯..
다행히 포장된다 해서 포장해갔다


영숙백숙 뷰

음식 나오기까지는 꽤 걸렸다
아무래도 시골에서 운영하는 작은 식당? 느낌이라
주인아저씨랑 아주머니 두 분이서 바빠 보이셨고
불러야할 때 주방이랑 거리도 멀어서
지나가실 때 말씀드리곤 했다
의도치 않게 여유부리며 먹게됐는데 이마저도
경치 덕분에 찰떡이라 할 수 있었던🍂선비 된 느낌

입구에서 가장 안쪽이 공터길래 다 먹고 괜히 기웃기웃
단풍나무가 예뻐서 서로 사진 찍어주는데
너무 배불러서 배에 얼마나 힘줬는지^^
👜그리고 새로 산 가방 아카이브앱크 플링백!
미니백 러버는 넘 만족쓰럽따👏🏼 색깔도 귀엽☺️

자기가 찍어놓고 검은 봉지에 혼자 빵 터졌었던 채연이
포장 들고 가는 내 모습... 왠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져서
좋아 이사진🙃

사진에서처럼 주차자리는 널널했다
다만 식당까지 들어오는 길이 좁아서
채연이가 운전하면서 얼마나 벌벌 떨었는지
오며가며 두 번이나 그 모습을 봤다
목숨 지켜줘서 고마워..💙


📞063-243-9407

영숙백숙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