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의부엌 북촌점 |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파인다이닝 | 제주 가볼만한 곳

해녀의 부엌 북촌점
제주 제주시 조천읍 북촌 9길 31
네이버 예약 필수
https://naver.me/FYul8ZFb

해녀의부엌 북촌점 : 네이버

2022년 07월 28일의 기록
(벌써🥺) 3년 전에 구좌읍에 있는 해녀의 부엌에 갔었는데,맛은 물론이고, 볼거리와 취지가 좋아서 올여름휴가에도 가게 됐다.

몇 번이나 가본 제주도라 뻔한 흑돼지를 뒤로하고...북촌점은 처음이지만 해녀의 부엌이라면 추천할만한 곳인 것 같아서, 내가 또 가고 싶어서😉 여행 코스에 안착시킨 이곳

입장 대기실

우리는 런치 코스로 갔고 가격은 69,000원!
서울에 있는 파인 다이닝 가격을 생각하면 관광지라고 해서 특별히 더 비싸진 않았다.
한 타임당 14명으로 인원이 제한되어있다 보니
한 명 한 명 응대하는 서비스 퀄리티가 높았고,
프라이빗한 느낌에 미디어아트로 진행되는 공연까지
뭐랄까... 오히려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
(말하다 보니 굉장히 홍보 멘트 같은데.. 내 돈 내산 ㅠ)

우영팟

고사리나물에 들기름 매실소스 조합이 참 특이했다. 새콤한 게 입맛을 돋우면서😋,, 마치 장조림 같았던

뿔소라 무침과 구이

여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아마도?)
성게 소스에 무쳐진 뿔소라🐚
뿔소라와 함께 구워진 🍍파인애플조차 맛있었다...

낭푼밥상

흑돼지 돔베구이

이날 알배추가 왜 이렇게 맛있던지ㅋㅋㅋㅋㅋ
저 꽃멜소스랑 조합이 너무 좋아서 싹싹 먹음
그리고 먹는 동안,
음식이 부족하진 않은지 먼저 와서 한 명 한 명 물어보셨다.

지름떡과 막걸리샤벳

나는 익숙한 음식보다는 새로운 음식을 더 좋아하는데,
해녀의 부엌은 제주의 음식을 살리면서
새로운 레시피로 메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참 맘에 들었다.

음식이라는 게 사람마다 취향이 너무 달라서
익숙한 음식을 선호한다면 아쉬울 수도...?
아! 그리고 바다 음식이라 그런가?
전체적으로 살~짝 짜다!🧂🧂🧂

마지막으로 미디어아트는 사진 한 장 못 찍었다는 거
이제야 알았는데......😭
🌊공간 자체가 바다로 바뀐다!
몰랐던 해녀 이야기도 듣고 -
담엔 또 누구에게 추천해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