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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iday

8월 일상 | 주 1회 문화생활, 여름엔 꼭 먹게되는 호박잎쌈, 바냐카우다 만들기, 바퀜 진공용기 구입, 인계예술공원

 

한 여름이면 생각나는 강된장과 호박잎

여유로운 주말에 강된장 넉넉히 만들어 놓고 질리도록 먹어주기 -

 

 

현관이 너무 심심해 보여서 여름 분위기🏝 물씬 나는 포스터 걸어줬는데 벌써 가을이네?

(쿠나장롱 - 인테리어 아트포스터)

 

 

말복 즈음 팀장님이 사주신 삼계탕

 

 

퇴근 후 벙개⚡️안산 상록회관!

예전에 지나치면서 사람들 줄 서있는 거 보고 궁금했는데, 조금 정신없었지만 저렴한 거에 비해 맛있어서 인기 많은 거 납득..

 

 

유튜버 플랜디 영상을 자주보다 보니 김밥이 먹고싶어졌던 때..

계란 김밥에 명란 얹어서 냠

 

 

 

거의 1년만에..? 재개하는 듯한 랑데북! 퇴근 후에 가볍게 시간 보내기 좋아 - 

이날은 게스트로 나상현씨밴드가 나와서 음악까지 함께하니 더더욱 좋았다

 

 

갑자기 삼겹살에 당근라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은 조합

그리고 요새 유행하는 간단 오이피클을 만들어봤는데 구웃

 

 

 

낮잠을 저녁까지 자다가.. 친구들이 나와! 해서 즉흥으로 만난 날

저녁 배부르게 먹고 애들한테 노래방 가주면 안 되냐고 듣기만 하겠다고 했더니

분명 😒?  이런 표정 지으면서 웬 노래방이야? 했는데..

이 흥 많은 친구들 보소.. 예약 꽉 찼어요

 

 

나혼산에서 키가 바냐 카우다 만들어 먹는 거 보고 나도 게딱지장 샀는데

앤다이브 생각보다 비싸고.. 채소 썰기 귀찮아서 걍 게딱지 비빔밥으로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

 

 

회사 앞 생선구이 전문 식당인데, 평소에 고등어구이만 먹다가 갈치구이를 시켜본 날

고등어 좀 지겨워질 때쯤이라 갈치 너무 맛있었다.. 집에도 갈치를 사다놔야겠음

 

 

뭔가 이날은 가을이 찾아온 공기라 청청을 입고 출근을 해보았어요? 👖🍂

 

퇴근길은 이렇게나 아름다웠었다 22.08.25

 

 

다음날엔 김영하 작가님을 만나는 날이어서 반차 쓰고 마포 ~

(한강 너머 있는 서울은 넘 멀어.. 절레절레)

핫플인 락떼스피릿 가서 테카웃 했다가, 창비 카페 가서 잠시 한숨 돌리는 중

 

 

작가님 올해 자주 보네요. 💛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 집순이가 밖으로 끌려간 날

가끔 이 공원에 오는데, 사람들이 다 인계동에서 놀고 있는 건지..

인계예술공원은 다른 공원에 비해 한산하다 그래서 좋아 

 

오랜만에 독서! (인생의 베일 몇 달 내내 읽는 중.. 병렬 독서를 하고나서부터 이런 책이 너무 많아졌다🤨)

그리고 스탠리 아이스 플로우 너무 무거워.. 사고 후회 중... 흑흑

 

 

저녁이 되었어요. 집 가자 🏃‍♀️

 

 

드디어 해먹은 바냐 카우다!

남은 채소들 썩을게 걱정돼서 미루다가, 주문했던 바켄 진공용기가 와서 부담 없이 🔪썰었다

맛있었는데 다음엔 마늘을 줄여야지.. 10개 정도 넣었더니 다음 날 속 불편 ㅠ 

 

 

요게 바퀜인데, 2주 반 정도 사용한 지금은 아직 만족 중

그런데 진공이 잘되는 식재료가 있고 아닌 식재료가 있는 것 같다

마늘, 파, 당근, 래디쉬,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얘네들은 상태가 거의 그대로 유지가 됐고

앤다이브는 겉껍질이, 파프리카가 살짝 물러졌다. 그리고 가지는 상태가 알 수 없게 이상해짐(?).. 

빵도 웬만하면 너무 오래 두지 않는 것이 나은 것 같다.

그래도 2~3일만 지나도 음쓰 되어버리는 신선코너 재료들을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으니 만족 만족

 

8월의 마지막 날은 조성진 연주로🎹 아름답게 장식

풀벌레 소리와 선선한 저녁 공기 ✨ 온도 습도 어쩌구 완벽 그냥 완벽 

💝 이날 찍었던 앵콜 영상 몇 번 다시 봤는지 모르겠다 희히..